안녕하세요
시골쥐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미국 시장은 바쁜 날이었네여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무효 에서 다시 정상적으로,,,
그래서 오늘 일어난 일을 바로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배경
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미국의 무역적자를 국가비상사태로 간주하며 대부분의 교역국에 10% 기본 관세와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 특정 국가에 최대 50%의 "상호적"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마약 밀매(특히 펜타닐) 문제를 이유로 추가 관세도 도입되었습니다. 이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는 제조업 일자리 회복과 무역 협상력 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2025년 5월 28일,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IEEPA 권한을 초과했으며, 헌법상 의회의 무역 규제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결, 관세를 무효화하고 10일 내 징수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이 소송은 소규모 기업과 12개 주(주로 민주당 주지사 주도)가 제기한 두 건의 소송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항소법원의 결정
2025년 5월 29일, 연방항소법원(U.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은 국제무역법원의 판결을 일시 중단하는 행정적 유예를 발동하며 트럼프 관세를 임시 복원했습니다. 원고(기업 및 주 정부)는 6월 5일, 행정부는 6월 9일까지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유예는 최소 6월 중순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 상고 가능성을 언급하며, 백악관 대변인 쿠시 데사이는 "무역적자는 국가비상사태"라며 판결을 비판했습니다.
경제 및 국제적 영향
미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관세의 일시 복원 결정은 미국 주식시장에 즉각적이고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래는 주요 영향과 전망입니다:
- 시장 변동성 증가: 국제무역법원의 관세 무효화 판결(5월 28일)로 미국 주식 선물과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하며 낙관론이 형성되었으나, 항소법원의 유예 결정(5월 29일)으로 불확실성이 재차 커졌습니다.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은 5월 29일 장 마감 후 변동성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관세 복원으로 인한 비용 상승과 무역 협상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섹터별 영향:
- 소비재 및 유통: 관세는 수입 비용을 증가시켜 월마트,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와 나이키 같은 소비재 기업의 마진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5월 29일 유통 섹터 ETF(XRT)는 1.2% 하락했습니다.
- 기술주: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기술 기업은 관세로 인해 부품 비용 상승과 중국 내 보복 관세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나스닥 100 선물은 관세 복원 소식 후 0.8% 하락했습니다.
- 제조업 및 철강: 반면, 국내 제조업체(예: US Steel, Caterpillar)는 관세로 인해 단기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 투자자 심리: 관세 복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습니다. 투자자들은 6월 중순 항소심 진행 상황과 대법원 상고 여부를 주시하며 단기 거래 전략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 장기적 전망: 관세가 장기화되면 기업의 공급망 재편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기침체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협상 카드로 활용해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 시장 안정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항소심 결과에 따라 시장은 추가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영향
- 기업 및 소비자: 관세는 미국 수입업자와 소비자가 주로 부담하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뉴욕의 와인 수입업체 VOS Selections 등 소규모 기업은 관세로 사업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달러 가치: 관세 무효화 직후 달러는 유로, 엔, 스위스 프랑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복원 결정으로 변동성이 증가하며 단기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적 반응
- 무역 협상: 일본(5월 30일 예정), 인도 등과의 협상이 항소심 결과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대국들은 협상에서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국제 반응: 홍콩 재무장관 폴 찬은 판결이 트럼프를 "이성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한국은 수출 관세율이 13.3%에서 9.7%로 낮아질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법적 및 정치적 전망
- 법적 쟁점: 국제무역법원은 IEEPA가 대통령에게 무제한적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지 않으며, 무역적자나 펜타닐 문제가 "비정상적 위협"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1971년 닉슨 대통령의 관세를 인정한 United States v. Yoshida International 판례와 대비됩니다.
- 대안적 접근: 트럼프 행정부는 1974년 무역법 섹션 122(최대 15% 관세, 150일)나 1930년 무역법을 통해 특정 국가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철강, 알루미늄 등 특정 품목 관세는 1962년 무역확장법 섹션 232에 기반하므로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대법원 전망: 트럼프 행정부는 대법원 상고를 준비 중이며, 법원이 IEEPA의 권한 범위를 엄격히 해석할 경우 관세 정책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
항소법원의 트럼프 관세 일시 복원 결정은 미국 주식시장에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하며, 소비재, 기술주, 유통 섹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국내 제조업체는 단기적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항소심과 대법원 판결에 따라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대안적 법적 도구를 활용해 관세 정책을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글로벌 무역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몇 달 동안 주요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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