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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트럼프 강경 발언에 요동친 뉴욕 증시, 국제유가 4% 급등

트럼프의 대이란 경고 메시지 이후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국제유가는 4% 이상 폭등했습니다. 중동 불안과 미국 소매판매 지표 부진까지 겹친 시장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골쥐 입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는데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뉴욕 증시 3대 지수 동반 하락

2025년 6월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0.7%), S&P 500(-0.84%), 나스닥(-0.9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대이란 메시지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었습니다.



🔥 트럼프의 경고 메시지와 중동 긴장 악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이란 최고 지도자의 은신처를 알고 있으며, 지금은 제거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무조건 항복하라”는 강경 발언까지 내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군사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 백악관은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군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미국은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무기를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는 등 사태를 중대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 국제유가 급등

중동 지역의 군사 충돌 우려로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 WTI(서부텍사스산원유): +4.28% → 74.84달러/배럴
  • 브렌트유: +4.40% → 76.45달러/배럴

이는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반영으로 분석됩니다.


🛍️ 미국 5월 소매판매 지표 부진

미국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하며 시장 예상(-0.6%)을 하회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연료 관련 소비가 위축되며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고, 4월 수치도 기존의 0.1%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미 소비자들이 경기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 고금리 환경에 지갑을 닫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소비 위축은 미국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축인 내수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 연준 정책 전망: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기준금리가 현행 4.25~4.50%로 동결될 가능성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갈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주요 종목 주가 및 채권 금리 동향



  • 테슬라: ▼3.9%
  • 애플: ▼1.4%
  • 엔비디아: ▼0.39%
  • 마이크로소프트: ▼0.23%
  • 알파벳(구글): ▼0.4%
  • 메타(페이스북): ▼0.7%

한편,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 10년물 국채 금리: 4.38% (▼6bp)
  • 2년물 국채 금리: 3.95% (▼1bp)

📌 한눈에 정리

항목 내용

증시3대 지수 동반 하락 (0.7~0.9%)
원유국제유가 4%대 급등
소비미국 5월 소매판매 -0.9% 감소
연준기준금리 동결 유력, 인하 가능성 축소
중동트럼프 대이란 강경 발언 → 지정학적 리스크 급등
주요주테슬라·애플·메타 등 일제히 하락
국채금리 하락 (안전자산 선호 강화)

이번 금융시장의 흐름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지표 부진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영향을 준 결과로, 향후 시장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중동 정세, 연준의 금리 정책, 미국 소비 트렌드 변화는 당분간 글로벌 시장의 핵심 변수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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